손인선 호치민한인회 회장, 할멘축구단에 후원금 및 물품전달

2023년12월27일 오후4시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홍승표 상근부회장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차원에서 탄롱스포츠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제3기 할멘FC(한영국 감독)를 방문하여 후원금과 빵과 케이크 라면40박스 등을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제3기 할멘FC를 지도하고 있는 한영국 감독은 베트남의 소수민족 중에서 축구선수로의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호치민으로 데리고 와서 단체로 기숙을 시키며 학교도 보내고 방과 후에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15세, 18세로 성장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본격적인 축구선수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 제2기 할멘FC 선수들이 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했던 17세 전국 클럽대항전에서 전국8강에 들며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영국 감독은 이번 3기 할멘FC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더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참 먹고 자라야 할 선수들에게 충분히 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고 하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후원이 절실해 보였다.

한편 이 날 전달한 라면과 후원금을 제외한 빵과 케이크는 아티산 대표인 호치민한인회 황정태 부회장이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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