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베 수교31주년 기념행사 참석

2023년12월27일(금) 오후7시30분 호치민시 1군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호치민시 한베친섭협회(회장 Phan Nguyễn Như Khuê)가 주최한 한ㆍ베 수교 3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손인선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회장은 홍승표 상근부회장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이 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호치민시 한베친섭협회 Hồ Xuân Lâm 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손인선 회장은 축사 통해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1년이 되었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30세라는 나이는 한자로 이립 (而立)이라 합니다.

이 말의 뜻은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 나이’ 라고 합니다.

따라서 한국과 베트남의 사이는 양국의 마음이 확고해서 어떠한 상황에도 움직이지 않을 관계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양국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하게 된데 에는 호치민시 한ㆍ베친선협회가 그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양국간의 친선교류에 더욱 더 힘써 주시고 양국의 우호발전에도 크나 큰 기여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하였다.

한편 손인선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겸 호치민한인회 회장은 얼마 전 호치민시 한베친선협회 신임 임원단과의 오찬자리에서 약속했던 베트남의 불우한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호치민한인회와 공동 추진하는 것에 대한 후원금 1억동을 전달하였고 이에 호치민시 한베친선협회에서는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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