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한인청소년회 발족

¶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깨어있는 청소년’ 슬로건으로 출범

호치민한인청소년회는 지난 6월 11일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별관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단체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사진 호치민한인회)

호치민한인청소년회는 지난 6월 11일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별관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단체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사진 호치민한인회)
베트남 호치민시 한인 청소년들의 모임인 ‘호치민한인청소년회’가 출범했다.

호치민한인청소년회(회장 오영택)는 지난 6월 11일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별관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단체 발족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깨어있는 청소년’이란 슬로건 아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발족한 이 모임은 호치민 내 한인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강연 및 포럼,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베트남 청소년과 문화교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80여명 회원들이 창립에 참여했으며 향후 상시모집을 통해 회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인 청소년 65명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영선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영사, 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 조의권 대한민국국가유공자베트남협의회장, 이원자 호치민한인여성회장, 심상원 호치민한베가족협회장, 손성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 이재근 베트남호치민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12학년 오영택 군은 출범사를 통해 ‘해보지 않고는 우리가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알 수 없다’는 프랭클린 아담의 말을 인용하며 “전 세계 한인사회에서 유일무이한 한인청소년회가 호치민 교민사회에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심상원 호치민한베가족협회장, 이강춘 맥스비나 회장, 최분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이 호치민한인청소년회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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