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선 호치민한인회 회장, 할멘축구단에 쌀500Kg 후원
2024년12월23일 오전10시30분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호치민시 빈짠현에 위치한 할멘축구단 기숙사를 방문하여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차원에서 제3기 할멘FC(한영국 감독)에 쌀500Kg를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제3기 할멘FC를 지도하고 있는 한영국 감독은 베트남의 소수민족 중에서 축구선수로의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호치민으로 데리고 와서 단체로 기숙을 시키며 학교도 보내고 방과 후에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15세, 18세로 성장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본격적인 축구선수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 제2기 할멘FC 선수들이 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했던 17세 전국 클럽대항전에서 전국4강에 들며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영국 감독은 이번 3기 할멘FC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더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참 먹고 자라야 할 선수들에게 충분히 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고 하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후원이 절실해 보였다.
한편 이 날 함께 참석한 내년부터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시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박희영 신임회장은 금일봉 전달과 함께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