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 호치민한인회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 전달

2023년 2월 20일 오후 2시 호치민한인회 회의실에서는 호치민한인회(회장 손인선)와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회장 김진웅)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호치민한인회에서는 공무 중인 손인선 회장을 대신하여 홍승표 상근부회장과 이희승 사무총장이 참석하였고 베트남부산투자기업연합회에서는 역시 공무 중인 김진웅 회장을 대신하여김낙관(제일판넬 대표) 총무와 김진하(한비글로벌 대표) 전 총무가 참석하였다.

먼저 홍승표 상근부회장은 한인회를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 김낙관 총무는 “저희 단체는 부산시로부터 공식적으로 월례회 비용이 지급될 정도로 부산시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호치민 관내 많은 단체들과의 교류가 미흡한 상태이다. 따라서 호치민한인회의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하였다.

이어 김진하 전 총무는 “많은 단체들이 저희 단체를 친목단체나 골프 동호회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아쉽다.” 라고 하였다.

호치민한인회 홍승표 상근부회장은 “단체명을 스스로도 베부연이라고 줄여서 사용하지 말고 명칭 그대로 베트남 투자기업연합회라고 사용하는 게 단체를 홍보하는데 더 효과적일 것 같다.”라고 하였다.

이에 호치민한인회 이희승 사무총장은 “10년 전 한ㆍ베 수교 20주년 때도 부산 시장님이 방문해서 간담회를 가졌던 걸로 압니다.” 라고 하였다.

한편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베트남에 지사를 둔 기업이거나 부산이 고향인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써 현재 35개 기업이 회원사로 있다고 한다.

이 날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에서는 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성금으로 5천만동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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