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호치민한인회 골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호찌민한인회(회장 손인선)가 개최해오던 호찌민한인회 골프대회가 지난 4월20일(수) 떤선녓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 사상 최초로 홀인원이 나오는 등 다양한 소식이 많았다.
대회진행 관계로 320명까지 신청을 받았고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교민은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대회에는 당일 불참자 6명을 제외한 314명이 참가하여 호찌민 교민들의 평소 갈고 닦은 골프 실격을 마음껏 뽐냈다.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의 간단한 인사말씀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D코스 5번홀(145야드)에서 홀인원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찌민지회 백수영 회장이다.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백수영 회장은 부상으로 굿 스마일 치과에서 제공한 1억4천만동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 더 페이스 뷰티센타에서 제공한 5천만동 상당의 성형 피부미용 평생이용권, SH 글로벌에서 제공한 5천만동 상당의 미국산 에어글 공기청정기 등 총 2억4천만동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백수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권은 (사)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에 성형, 피부미용 평생시술권은 호찌민한인여성회에 기부했다.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주인공은 다음과 같다.
▷베스트 스코어 챔피언
남자부 신석현(73타), 여자부 이미영(83타)
▷클럽대항전
1위 트윈스(320타), 2위 대구팀(335타), 3위 호남향우회(337타)
▷니어리스트 신동열
▷롱기스트 남자 김선용(295야드), 여자 양미란(202야드)
대회가 끝나고 이어진 행사가 있었다. 홍승표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공식 행사에는 행사의 호스트인 호찌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을 비롯하여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권순칠 부총영사, (사)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구삼봉 회장,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베트남지회 조의권 회장, 베트남중남부한인상공인엽합회(코참) 손영일 회장, 더 그랜드 호짬의 월트 그레이그 파워 CEO, 떤선녓 골프클럽 쩐응옥하이 CEO, 호찌민한인여성회 이원자 회장, 바리아붕따우한인회 양철수 회장, 호찌민한국국제학교 최분도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찌민지회 백수영 회장, 재 베트남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 곽성환 회장, 재 베트남 골프협회 호찌민지회 신동열 회장, 베트남 부산투자기업연합회 김진웅 회장, 초대 코참 류재목 회장, 호찌민한인회 황의훈 명예회장, 호찌민시 한국어교육원 고지형 원장 등 각계 각층의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특별히 전 WBA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유명우 챔피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식순안내와 국민의례 후 내외빈 소개, 손인선 회장의 인사말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의 영상축사, 주 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권순칠 부총영사의 축사, 떤선녓 골프클럽 CEO의 축사와 현금후원 및 물품 협찬현황 소개로 1부 행사는 마치고 2부 행사는 KBS탤런트이자 호찌민한인회 문화ㆍ예술사업단 김영선 단장의 사회로 시상식과 럭키드로우로 이루어지면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