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베트남 태풍 피해 지원

10월에만 무려 4차례의 태풍이 상륙하며 대규모 자연재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을 위한 세계 각국의 온정과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인 한국도 적극 나섰다. 가장 먼저 한국 외교부는 지난 달 22일 베트남 중부지역 호우 피해를 위해 30만달러의 인도적 지원금을 제공키로 했다.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도 홍수피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취약계층에게 2만달러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피해가 극심한 꽝빈, 꽝찌, 꽝남, 꽝응아이성에 사는 여성,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를 대상으로 임시 대피시설, 위생용품, 구조장비, 구호 음식 등을 지원했다. 조한덕 코이카 베트남사무소장은“코이카와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지원에 나선 만큼 수재민들의 고통이 해소되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치민한인회 역시 베트남 적십자를 통해 성금 1000만VND과 이불 50채와 수건 50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많은 한국 기업 및 단체들의 피해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다른 나라들 역시 베트남 피해 지원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한국이 인도적 지원을 발표한 같은 날, 크리튼 브링크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중부지역 홍수피해에 국제개발처(USAID)가 베트남 적십자사에 각각 긴급구호금 10만달러를 즉시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달 28일에는 유럽연합(EU)도 130만 유로 지원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현금 외에 식수, 위생용품 등 필수 구호 품목 등이 포함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달 28일 응웬쑤언푹 총리에게 전보를 보내 베트남 피해자 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10월 28일 아일랜드 대사관을 통해 꽝빈성과 꽝찌성 홍수 피해자들에게 26만유로(약 70억VND) 상당의 인도 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베트남의 이웃나라인 태국,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등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냈다. 태국 국왕 마하 와치랄롱꼰은 26일 응웬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피해 주민과 구조 작업 중 사망한 공무원 및 군인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베트남이 고난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길 희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있는 UN 베트남상설사절단, 세계무역기구와 기타 국제기구들도 베트남 홍수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7일 모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베트남 조국전선은 지난 2 주 동안 해외 베트남 커뮤니티들로 부터2650억VND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국]

출처 : 베한타임즈(http://www.vieth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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